▲ 나히(사진: 대한축구협회) |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혼자 5골을 폭발시킨 나히의 활약을 앞세워 창녕 WFC를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수원은 16일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창녕 WFC를 6-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달린 한수원은 승점 33을 기록, 같은 날 인천 남동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 선두 인천 현대제철(승점 37)과의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최유정과 손화연이 멀티골을 터트리고, 이민아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대승을 합작했다.
올 시즌 개막 15경기 연속 무승(4무 11패)에서 벗어나지 못한 창녕 WFC는 최하위(승점 4)에 머물렀고, 현대제철에 대패한 서울시청은 3위(승점 26)를 지켰다.
5위 화천 KSPO는 전반 25분에 나온 이수빈의 결승포로 4위 수원도시공사를 1-0으로 제압, 승점 21(골 득실 +0)로 수원도시공사(승점 21·골 득실 +6)와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 차에서 밀려 순위를 뒤집지는 못했다.
보은 상무는 김민진과 이정민의 골에 힘입어 세종 스포츠토토에 2-0으로 이겼다.
상무는 6위(승점 17), 스포츠토토는 7위(승점 8)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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