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골프를 방문한 밴 스코욕 LA 다저스 코치(왼쪽)와 팀 관계자들(사진: 쇼골프)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상 첫 서울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을 찾은 LA다저스 타격 코치 로버트 반 스코욕이 18일 국내 골프연습장인 쇼골프 김포공항점을 찾아 골프 연습을 즐겼다.
쇼골프 측에 따르면 로버트 코치는 팀 동료들과 함께 사전 연락없이 개인적으로 이곳을 찾았다.
MLB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 코치 일행은 평소 골프공 방향과 거리를 측정해 주는 론치모니터까지 들고 다닐 정도로 골프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타석마다 설치된 론치모니터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쇼골프는 현재 PGA 투어 선수를 비롯하여 많은 선수와 아마추어 골퍼들이 사용중인 골프 스윙분석 장비 '플라이트스코프'를 타석에 설치해 운영중이다.
로버트 코치는 "한국에서도 연습장을 찾고 있었는데 쇼골프(김포공항)를 추천받았다"면서 "이곳에 처음 왔는데 매우 신선하고 힙하다"며 "이곳엔 타석마다 론치모니터가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코치의 소속팀인 LA다저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MLB 개막 2연전(서울시리즈)’을 갖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