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표승주(사진: KOVO) |
기업은행은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8 25-20 19-25 25-21)로 제압, 최근 2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상대 리시브를 무너뜨리며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따낸 기업은행은 3세트 들어 페퍼저축은행 박은서에게 서브 에이스 4개를 허용하며 고전한 끝에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16-16에서 표승주의 퀵오픈으로 균형을 무너뜨린 뒤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의 연속 득점으로 19-16까지 점수를 벌려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기업은행의 베테랑 표승주는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육서영이 15점, 김수지가 1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17점)와 이한비(13점) 쌍포의 활약에 박은서가 서브 득점 4개 를 포함해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