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WKBL |
KB스타즈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부산 BNK썸에 77-70으로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이로써 개막 이후 치른 1라운드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개막 5연승은 단일리그 기준 2017-2018시즌 4연승을 넘어선 역대 KB스타즈의 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이며, 역대 리그를 기준으로 하면 2006년 겨울에 세운 개막 최다 연승과 타이기록이다.
반면 개막 4연패를 기록한 BNK썸은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KB스타즈는 1쿼터를 20-20 동점으로 마친 뒤 2쿼터에서도 BNK썸과 일진일퇴의 접전을 이어가다 쿼터 종료 직전 최희진의 3점 슛으로 전세를 뒤집어 38-37, 1점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KB스타즈는 3쿼터에서 BNK썸을 8점에 묶어놓은 가운데 김민정이 혼자 11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 57-45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4쿼터에서도 KB스타즈는 이소희와 진안, 김한별을 중심으로 추격을 펼친 BNK썸을 상대로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개막 5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