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하나은행 진안, 고서연, 박소희(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비시즌 알찬 전력 보강을 이룬 부천 하나은행이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4강에 진출했다.
하나은행은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캐세이라이프(대만)에 73-57, 완승을 거뒀다.
하나은행은 이날 양인영(13점 6리바운드)과 고서연(12점 4리바운드), 진안(10점 6리바운드)이 35점 16리바운드를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인왕 출신의 가드 박소희(4점 5어시스트)와 아시아쿼터 선수인 이시다(4점 7스틸)도 어시스트와 스틸로 팀 승리에 함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를 2승2패로 마감한 하나은행은 삼성생명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에서 앞서 조 2위를 확정 지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나은행은 7일 오후 A조에서 1위를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도요타(일본)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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