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WKBL |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KB에 79-74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혜진이 24점(3점슛 3개 포함) 8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소니아가 19점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정은(3점슛 3개 포함)이 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3점슛 싸움에서 11-5로 KB스타즈에 앞섰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KB스타즈의 박지수가 3쿼터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해 약 10분간 뛰지 못한 영향으로 35-32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부상으로 3쿼터를 거의 뛰지 못했음에도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7점을 넣었지만 강이슬 역시 3쿼터 초반 부상을 당해 제 역할을 못하면서 13점을 넣는데 그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5라운드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우리은행(17승 8패)은 3위 인천 신한은행(14승 10패)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2위 굳히기를 이어갔다.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KB스타즈가 2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당한 두 차례의 패배는 모두 우리은행에 당한 패배다.
두 팀은 3월 16일 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