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선수들(사진: KOVO) |
흥국생명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경기에서 기업은행과 매 세트 접전을 펼친 가운데 세트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22)으로 제압했다.
페퍼저축은행, KGC인삼공사에 모두 '셧아웃' 승리를 거둔 뒤 지난 1일 현대건설에 1-3으로 패한 흥국생명은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선두 현대건설과 같은 승점 9를 기록했다.
반면 시즌 3패(1승)째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승점 4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17점)과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19점)가 36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미연도 두 자릿수 득점(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에서는 육서영이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가 7점을 올리는 데 그친 부분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