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오른쪽)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 KOVO) |
페퍼저축은행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1(26-24 24-26 25-23 25-23)로 이겼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로써 2021-2022시즌이던 지난해 2월 11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홈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346일 만에 홈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 V리그 여자부 홈 최다 연패의 사슬을 '13'에서 끊어냈다.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주포 니아 리드는 혼자 29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했고, 박경현(17점)과 이한비(13점)는 30점을 합작,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3위 GS칼텍스는 지난 20일 현대건설전에서 부상을 입고, 이날 결장한 모마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양 팀은 핵심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GS칼텍스는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결장한 가운데 강소휘(22점), 유서연(17점), 권민지(13점)가 분전을 펼쳤지만 모마의 빈 자리를 모두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