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2월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을 합작한 최지희(왼쪽)와 한나래.[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 제공] |
한나래(부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 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여자투어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4일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복식 결승에서 리야쉬안-우팡셴(이상 대만) 조를 2-1(6-3 4-6 15-13)로 제압했다.
한나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복식 세계 랭킹 152위, 최지희는 244위로 한국 선수 중 1, 2위에 올라 있는 국내 최강 복식조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WTA 125K 시리즈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서도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단식 세계 랭킹 235위인 한나래는 이번 대회 단식에서도 결승에 진출, 5일 나라 구루미(255위·일본)를 상대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한나래와 나라의 상대 전적은 3전 전승으로 나라가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