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오후 TV조선 '뉴스9'은 국내 정상급 남자 영화배우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유아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혐의로 조사 받았다..."적극 협조 및 소명할 것"/넷플릭스 제공 |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높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또 유아인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출국금지 조치한 사실도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소속사 UAA는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승부'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로 '보안관'으로 이질적인 장르인 코믹과 형사물을 로컬 수사극 속에 조합해 흥행에 성공한 김형주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유아인은 이병헌과 사제로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