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지(사진: 스포츠W) |
장현지는 23일 서울 구로구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 특설 케이지에서 열린 격투 이벤트 '엔젤스파이팅 07& 스테이지 오브 드림' 대회에서 펼쳐진 스즈키와의 플라이급(-56.7kg) 종합 격투기 룰 경기(5분 2라운드)에서 2-1 판정승을 거뒀다.
장현지는 1라운드 초반 잠시 탐색전을 펼친 뒤 중반 이후부터 예고했던 대로 치열한 타격전을 전개, 스즈키의 안면에 여러 차례 정타를 성공시키며 1라운드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2라운드 들어 장현지는 스즈키와의 레슬링 상황에서 잠시 고전하는 듯했으나 이내 다시 타격전으로 경기를 이끌어 다시 펀치 공격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판정 상황에서 장현지는 두 명의 심판으로부터 우세 판정을 이끌어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입식 타격기에서 11승 3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장현지는 종햡격투기에서 1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스즈키는 자신의 전적에서 두 번째 패배(6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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