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드FC |
임소희의 상대는 ‘챔피언’ 츠무라 미오다. 두 선수의 이번이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4월 첫 맞대결에서는 임소희가 승리를 거뒀다. 당시 20연승을 달리던 츠무라 미오를 꺾었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다.
김영지의 상대도 이미 한차례 맞붙은 바 있는 ‘일본 중량급 최고의 스타’ 킹 레이나다.
지난해 9월 딥 79 임팩트에서 김영지가 처음 킹 레이나와 마주했을 당시에는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샤오미 로드FC 045 XX에서 요시코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한 김영지는 킹 레이나에 대한 설욕을 벼르고 있다.
임소희는 출국에 앞서 “이미 츠무라 미오를 상대로 승리를 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도 자신 있다. 다시 한 번 ROAD FC 선수의 위력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영지는 “지난번엔 아쉽게 패배했지만 그 날 이후 복수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이번엔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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