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상황에서 파운딩을 퍼붓고 있는 가비 가르시아(사진: 로드FC) |
가르시아는 12일 오후 8시부터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 '로드FC 047' 대회 여자 무제한급 경기에서 1라운드에 초크 기술로 푸티나의 탭을 받아냈다.
188cm·110kg의 압도적인 체격 조건을 자랑하는 가르시아는 그라운드 기술에 능한 '주짓떼라'이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타격에 약점이 있는 선수로 알려졌으나 이날 가르시아는 알려진것 과는 달리 정확성과 강도를 겸비한 펀치로 푸티나를 당황케 했고, 경기 중반 그라운드 상황에서는 여유있게 푸니타를 요리, 어렵지 않게 푸티나의 탭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가르시아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종합격투기 전적 5승 1무효를 기록했다.
반면, 러시아 군용 무술 세계 챔피언 출신으로 러시아, 유럽, 세계대회를 모두 우승한 경험이 있는 푸티나는 압도적인 가르시아의 기세에 눌려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쳐보지 못하고 자신의 종합 격투기 첫 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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