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아 미르자와 쇼아이브 말릭(사진 : 사니아 미르자 인스타그램) |
미르자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 이름 ‘미르자’와 남편 이름 ‘말릭’이 쓰여있는 티셔츠와 ‘미르자-말릭’이라고 적힌 아기용 옷이 놓인 라커룸 그림을 포스팅했다.
2010년 말릭과 결혼한 미르자는 결혼 8년 만에 첫째 아이를 임신했다.
복식 전문 선수인 미르자는 인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테니스 복식부문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으며 그랜드슬램 통산 6승,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통산 41승을 거뒀다. 특히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복식에 나섰던 2015년과 2016년에는 메이저 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단식부문 개인 최고 랭킹은 27위다.
한편 미르자는 지난 10월 펭 슈아이(중국)와 ‘차이나 오픈’에 나선 후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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