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키에비츠(사진: 스포티비 중계 화면 캡쳐) |
UFC 여성 스트로급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코발키에비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센터에서 개최된 'UFC 223'에서 동급 랭킹 8위에 올라 있는 헤릭과의 경기에서 2-1(29-28, 28-29, 29-28) 판정승을 거뒀다.
코발키에비츠는 이날 1라운드 초반 헤릭에게 여러 차례 정타를 허용했으나 1라운드 후반 기습적인 그라운드 기술로 탑마운트 포지션을 확보한 뒤 파운딩 세례를 퍼부으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2라운드부터는 접근전 상황에서 짧은 펀치와 엘보우 공격으로 포인트를 쌓아갔다.
코발키에비츠는 3라운드 후반 헤릭에 강력한 펀치를 허용,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헤릭과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며 위기를 벗어났다.
잠시 후 판정에서 세 명의 심판 가운데 두 명의 심판이 코발키에비츠의 우세로 채점한 결과가 발표되면서 코발키에비츠의 손이 올라갔다. 세 명의 심판 모두 한 점차 승부를 채점한 근소한 승부였다.
코발키에비츠는 이날 승리로 전적이 12승 2패, 헤릭은 14승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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