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희(사진: 로드FC) |
임소희는 다음 달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SHOOT BOXING 2018 ACT.2에 출전한다. 상대는 20연승을 달리고 있는 챔피언 츠무라 미오다.
임소희는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제 7, 8회 우슈 청소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제5회 세계 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따낸 이후 입식격투기 무대를 거쳐 종합격투기 무대인 로드FC에 입성했다.
2016년 4월 '로드FC 037' 대회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 임소희는 중국의 옌샤오난을 맞아 분전했지만 경기 중 눈 쪽에 부상을 입어 기량을 제대로 펼쳐보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작년 3월 11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로드FC 037' 여성부 리그 더블엑스(XX) 아톰급 경기(5분 2라운드)에서 하나 데이트(일본)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데 이어 9개월 뒤인 12월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로드FC 045 더블엑스 대회에서도 아라키 미키(일본)를 상대로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임소희는 30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로드FC를 통해 "상대가 챔피언이고, 20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자신 있다."며 "로드FC 선수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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