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린지 본 인스타그램 |
미국 여자 알파인스키의 간판 스타로 월드컵에서 78회 우승해 여자 선수 가운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은 남녀 혼성 단체전에 대해 "너무 위험하다. 단체전에 올림픽을 걸 선수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메달을 딸 기회가 없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시프린 인스타그램 |
혼성 단체전은 250∼300m 코스에서 평행 경기로 진행되며 기문 간 거리는 회전보다 길고 대회전보다 짧게 설정할 예정이다. 남자와 여자 선수 2명씩 혼성으로 구성해 16개 나라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외신들은 선수들이 이처럼 혼선 단체전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데 대해 새로운 경기 방식이 선수들의 거부감을 유발시켰을 것이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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