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공식 홈페이지) |
메드베데바는 21일 러시아 상트페데르부르크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인 러시아피겨선수권대회 무대에 선다.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241.31점) 보유자이자 2년 연속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메드베데바가 선수권에서 우승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메드베데바는 지난 9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메드베데바는 10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ISU 그랑프리 1차 대회를 준비할 당시 통증을 느꼈고, 골절 진단을 받았다.
메드베데바는 부상뿐만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 문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메드베데바는 이전에 IOC가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하면서 “러시아 국기 없이 중립국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출전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가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최선을 다해 올림픽 준비를 계속하겠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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