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사진: 로드FC) |
지난 2015년, 만 16세의 나이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예지는 ‘일본 격투 여왕’ 시나시 사토코와의 데뷔전과 와타나베 히사에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으나 이후 시모마키세 나츠키, 하나 데이트에 연승을 거뒀고, 지난 3월 '샤오미 로드FC 037 더블엑스(XIAOMI ROAD FC 037 XX)'에서는 데뷔전 상대였던 시나시 사토코에게 리벤지에 성공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이예지는 지난 8월 '샤오미 로드FC 041(XIAOMI ROAD FC 041)' 대회에서 로드FC 여성 파이터로서 첫 4연승에 도전했으나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마에사와 토모(리버설 짐)에게 0-2로 판정패,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시합을 거듭할수록 한 단계씩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예지는 '고교생 파이터'로서 마지막 경기가 될 이번 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아직 이예지의 상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로드FC 측은 이예지가 출전하는 '샤오미 로드FC 045' 대회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인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들로 대진을 구성할 예정이어서 이예지의 상대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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