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효경(사진: 엔젤스 파이팅) |
송효경은 오는 11월 27일 서울 등촌동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엔젤스 파이팅 05 - 별들의 전쟁'에 출전한다. 송효경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일본 무대와 '로드FC'에서 활약하며 프로 파이터로서 1승 4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송효경은 부상으로 공백기가 있었다. 하지만 송효경은 경기에 뛸 수 없는 기간에 피트니스 대회 출전과 칼럼 연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송효경은 20일 스포츠전문 채널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갖는 복귀전이라 설렌다. 기부 단체 엔젤스 파이팅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2년 동안 부상 치료에 힘썼다. 엔젤스 파이팅과 3경기 계약했으니 다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엔젤스 파이팅은 경기 개최로 인해 발생되는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로 기부하는 단체로 지난해 10월 첫 대회를 개최한 후 현쟈ㅐ에 이르고 있다. 송효경이 출전하는 '엔젤스 파이팅 05' 대회는 올해 치러지는 네 번째 이벤트.
'엔젤스 파이팅'은 향후 연예인 경기를 줄이고 체급 챔피언을 가리는 등 프로 격투기 대회로서 체계를 잡아 가는 한편, 일본 격투기 대회 '히트'와 선수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송효경이 출전하는 '엔젤스 파이팅 05' 대회에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코리안 베어' 임준수와 마제우스 실바의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