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천 감독(사진: 대한축구협회) |
여자축구 WK리그의 인천 현대제철이 정성천 성균관대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29일 현대제철은 구단 소식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대제철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정성천 성균관대 축구부 감독을 내정했으며 성균관대 축구부 일정 때문에 11월 4일 현대제철 감독에 취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정 감독은 1997년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1년까지 뛰었다.
현역 은퇴 이후 거제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를 거쳐 2010년 U-20 여자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이후 여자 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면서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했다.
정 감독은 지난해부터 모교인 성균관대 축구부 감독을 맡아왔다.
현대제철은 지난 시즌까지 WK리그 통합 6연패를 달성했고, 올해도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7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