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오르틀립, 생애 첫 알파인 스키 월드컵 정상 등극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1 23: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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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활강 금메달리스트 패트릭 오르틀립의 딸

▲사진: 니나 오르틀립 SNS 캡쳐

 

오스트리아의 니나 오르틀립이 생애 처음으로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르틀립은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라 투일레에서 열린 FIS 알파인 월드컵 대회전에서 1분11초72의 기록으로 속도 종목의 강자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를 불과 0.01초 차로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코린느 슈터(스위스, 1분11초79)가 차지했다.  
▲사진: 니나 오르틀립 SNS 캡쳐
 오르틀립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르틀립은 54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감격을 누렸다.  올해 23세(1996년생)로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스키 활강 금메달리스트 패트릭 오르틀립의 딸인 그는 그 동안 유러피언컵에서는 16차례 시상대에 올랐고, 그 중 세 차례가 우승이었으나 월드컵에서는 지난 달 22일 스위스 크헝 몽따나에서 열린 월드컵 활강에서 3위에 오른 것이 사상 첫 입상이었고, 최고 성적이었다.  
▲사진: 니나 오르틀립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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