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이세은(사진: 대한축구협회) |
현대제철은 2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5분 이세은의 프리킥 결승 골과 후반 21분 강채림의 추가 골에 힘입어 서울시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13라운드에서 2위 한수원에 0-2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현대제철은 이후 다시 연승 체제에 돌입, 이날 승리까지 3연승 행진과 함께 승점 43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같은 날 2위 한수원은 보은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을 1-1로 마친 뒤 후반 14분 아스나의 결승 골, 후반 34분 김인지의 쐐기 골이 터져 나오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서진주, 문미라의 연속 골에 힘입어 세종 스포츠토토를 2-0으로 꺾어 승점 27을 기록, 3위를 지킨 반면 4위 화천 KSPO와 5위 창녕 WFC는 맞대결에서 1-1로 비겨 승점 1점 씩을 추가하는 데 그쳐 3위 수원도시공사와의 승점 차가 벌어졌다.
한편, 올 시즌 WK리그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정규리그가 기존 28라운드에서 21라운드로 축소됨에 따라 앞으로 팀당 5경기씩만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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