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코 가우프(사진: AF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코코 가우프(미국, 세계 랭킹 3위)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25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SB 클래식(총상금 26만7천82 달러) 2연패에 성공했다.
가우프는 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25위·우크라이나)에게 2-1(6-7 6-3 6-3) 역전승을 거두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4시즌 WTA투어 첫 단식 챔피언이 됐다. 우승 상금은 3만5천250 달러.
2004년생인 가우프는 이번 대회까지 투어 레벨 이상의 대회 단식 결승에 8차례 올라 2022년 프랑스오픈을 제외하고 7차례나 승리거두며 결승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