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인삼공사는 1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23-25 27-25 25-18 25-20)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삼공사는 이로써 승점 2점을 추가, 시즌 6승9패 승점16으로 5위에 머물렀지만 4위 도로공사(5승10패 승점16)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인삼공사는 디우프가 2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은지는 13득점, 고민지는 10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에서는 유서연이 15득점, 정대영이 14득점, 문정원이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대표팀에 차출된 박정아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삼공사는 세트 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에서 도로공사에게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으나 세트 후반 디우프의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고, 이후 인삼공사는 고의정의 연속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22-19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인삼공사는 디우프의 공격과 박은진의 블로킹 등으로 3점을 추가, 경기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