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하고 6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1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크 스코어 3-0(25-18 25-19 25-14) 완승을 거뒀다. .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서 패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현대건설(6승 1패, 승점 17)은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흥국생명(6승, 승점 17)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지난 달 22일 한국도로공사를 꺾으며 창단 후 처음으로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6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날개 공격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15점·등록명 모마)와 정지윤(12점), 미들 블로커 양효진(16점)과 이다현(9점)이 고른 득점으로 팀의 완승을 합작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13점)와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 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1월 무릎 수술을 받은 키 194㎝의 미들 블로커 염어르헝은 이날 약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