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이재영 [사진: KOVO]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통합 2연패에 도전하는 흥국생명이 4연패에 빠진 가운데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에이스 이재영는 돌아오는 5라운드에서도 코트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의 통증이 줄긴 했지만, 복귀 시기를 예측하긴 어렵다. 5라운드 출전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재영은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해야 한다"며 "구단에서도 선수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무리해서 투입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박 감독은 또 "내 무릎이라도 주고 싶다"는 말로 에이스의 부상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