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민(사진: 대한축구협회) |
특히 지난 12라운드에서 수원도시공사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며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선정하는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이금민은 경주한수원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사실상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팀의 연승을 견인, 두 라운드 연속 리그 MVP에 선정됐다.
이금민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거둔 한수원은 시즌 6승(4무3패)째를 거두며 승점 22점이 됐다.
같은 날 인천 남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인천 현대제철이 화천 KSPO에 전반까지 2-3으로 끌려가다 후반 들어 정설빈, 비야, 박희영의 연속골이 터져나오며 5-3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11연승과 함께 개막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서울 효창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구미 스포츠토토가 최소미의 자책골로 리드를 내줬으나 후반 최소미의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김상은의 통렬한 역전 결승 중거리포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시즌 3승(5무5패)째를 거뒀다.
이 밖에 창녕 원정에 나선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은미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창녕 WFC는 개막 후 13경기 연속 무승(3무 10패)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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