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권민솔, 피겨 주니어 GP 2개 대회 연속 메달...′왕중왕전′ 파이널 무대 보인다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은메달

▲ 권민솔(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권민솔(목동중)이 올 시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민솔은 30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16점, 예술점수(PCS) 58.36점, 합계 119.52점을 받아 앞선 쇼트프로그램 점수(64.00점)를 합산한 총점에서 183.52점을 기록, 우에조노 레나(일본, 192.31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권민솔은 이로써 올 시즌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은메달 획득으로 랭킹 포인트 24점을 쌓아 랭킹 포인트 중간 순위에서 5위에 랭크, 마지막 7차 대회를 남기고 이번 시즌 상위 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의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개인 최고점으로 선두에 나섰던 윤서진(목일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50.47점, PCS 57.88점, 감점 1.00점, 합계 107.35점을 받는데 그쳐 총점 176.3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윤서진은 랭킹 포인트 합계가 18에 그쳐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