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 반야 부키리치의 스파이크(사진: KOVO) |
도로공사는 16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22 25-16 25-21)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 외국인 '주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는 57.14%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도로공사가 기록한 전체 득점(61점)의 절반에 가까운 득점이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이날도 고비 때마다 실책성 플레이를 남발하는 집중력 부족을 노출하며 16연패 늪에 빠졌다.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패 기록은 페퍼저축은행과 KGC인삼공사가 기록한 20연패로, 페퍼저축은행의 연패가 앞으로 4경기만 더 이어지면 스스로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패 기록을 재현하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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