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러츠의 스파이크 장면(사진: KOVO) |
GS칼텍스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3-1(23-25 25-15 26-24 25-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파죽의 개막 4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이로써지난 9월 28일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준결승에서 인삼공사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아픔을 설욕하며 승점 12점로 2위 흥국생명(2승 2패·승점 7)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시즌 초반 파죽제세의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지난 달 29일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에 풀세트 승리를 거두면서 개막 2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따냈던 인삼공사는 시즌 3패째를 당했다.
GS칼텍스의 러츠는 이날 32점(공격28, 블로킹3, 서브1)을 기록, 36점을 올린 디우프보다 적은 득점을 올렸지만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수비로 자신이 가진 높이의 장점 외에 '플러스 알파'를 제공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팀 승리를 이끌면서 디우프에 판정승을 거뒀다.
러츠와 함께 '소소츠 트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이소영과 강소휘는 나란히 18점을 올리면서 이날도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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