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썸 안혜지(사진: WKBL) |
BNK썸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72-60,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24-23, 한 점 차 리드로 마친 BNK썸은 3쿼터 들어 이소희의 3점슛 2방과 김한별의 연속 페인트존 득점에 힘입어 3쿼터에만 12점 차(27-15)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4쿼터에서도 우리은행의 추격을 잘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BNK썸의 포인트 가드 안혜지(18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센터 진안(13점 17리바운드)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소희(3점슛 3개 포함 17점)와 김한별(16점)도 3쿼터에 화력을 집중시키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BNK썸은 이로써 시즌 15승 12패를 기록,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용인 삼성생명(16승 11패)과 격차는 한 경기.
우리은행은 박지현(14점), 최이샘, 김단비(이상 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32-41로 밀린데다 3쿼터에 폭발한 BNK썸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시즌 5번째 패배(23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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