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제아(사진: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축구 유망주 박제아(경북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가 국내 여고생 선수로는 최초로 일본 프로축구팀에 진출한다.
19일 포항여전자고에 따르면 박제아는 최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를 연고로 하는 여자축구단인 마이나비 센다이 레이디스와 입단 계약을 맺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국내 여고생 선수의 일본 프로팀 입단은 박제아가 최초다.
2012년 창단된 마이나비 센다이 레이디스는 현재 일본 WE리그 중상위권인 팀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한국여자축구연맹으로부터 올해의 고등부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포항여자전자고 소속인 박제아는 '여자 김민재'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형 센터백으로 평가 받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