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 타나카 메바에(사진: 수원FC 공식 소셜미디어)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수원FC 위민이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통합 11연패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13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1분 문미라의 선제골과 후반 41분 타나카 메바에의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추가시간에 정설빈에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현대제철을 2-1로 꺾었다.
수원FC는 이로써 지난 16라운드에서 문경상무와 경기에서 승리한 데 이어 최근 2연승을 기록, 시즌 9승(3무 5패)째를 거두며 승점 30 고지에 올랐다.
같은 날 3위를 달리던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서울시청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시즌 8승 5무 4패 승점 29에 그침에 따라 수원FC는 경주 한수원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 자리로 올라섰다.
최근 3연승을 달리던 현대제철은 이날 수원FC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림에 따라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지만 시즌 시즌 10승 2무 5패 승점 32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다만 이날 선두 화천KSPO가 창녕WFC에 1-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을 추가, 시즌 11승 3무 3패 승점 36을 기록함에 따라 2위 현대제철의 격차가 승점 4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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