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시프린 인스타그램 캡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스키여왕'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연인인 스키 선수인 알렉산데르 아모트 킬데(노르웨이)와 약혼했다.
시프린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약혼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부터 교제해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시프린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통산 97승을 거둬 남녀를 통틀어 이 부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90승을 돌파한 선수로서, 45승의 라라 구트 베라미(스위스)가 최다 우승 부문 2위일 정도로 압도적인 승수를 기록중이다.
시프린은 2017년, 2018년, 2019년, 2022년, 2023년 등 다섯 차례나 FIS 월드컵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992년생으로 시프린보다 3살 많은 킬데는 월드컵 통산 21승을 기록중이고, 2020년에 FIS 알파인 남자부 월드컵 종합 1위에 오른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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