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사진: 연합뉴스) |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유영(과천중)이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유스·Youth)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유영은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특기인 트리플 악셀을 뛰지 않은 가운데 기술점수(TES) 40.25점, 예술점수(PCS) 33.26점을 받아 합계 73.51점을 기록, 71.77점을 받은 크세니아 시니치나(러시아)를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유영은 이날 첫 번째 점프 요소를 더블 악셀로 처리한 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소화했따.
이어 플라잉싯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유영은 가산점 구간에서 트리플 루프를 깔끔히게 소화 했고, 이어진 스텝시퀀스에서 레벨3, 레이백 스핀과 체인지풋콤비네이션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유영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