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사진: 스포츠W) |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혜성처럼 등장해 한국을 일약 세계 피겨 스케이팅의 중심으로 만든 스포츠 영웅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반을 떠났다.
김연아는 은퇴 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점화자로 나서 성화대를 배경으로 펼친 우아한 스케이팅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 사진: 고우림 인스타그램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