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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아(사진: KOVO) |
박정아는 2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서브 득점 3개, 블로킹 득점 2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리는 '트리플 크라운급' 활약을 펼치며 팀의 세트 스코어 3-1(25-9 25-16 24-26 25-23) 완승을 이끌었다.
박정아의 맹활약 속에 도로공사는 6연패 수렁에서 탈출, 시즌 2승(7패)째를 챙기며 승점 8점을 기록하면서 4위로 팀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2승 7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도로공사는 이낭 박정아의 맹활약에다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외국인 선수 테일러 쿡(테일러)의 공백을 전새얀(18점)과 문정원(10점)이 잘 메우며 경기 초반부터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고 범실을 남발한 IBK기업은행을 비교적 무난하게 잡아낼 수 있었다.
IBK기업은행은 1,2세트를 허무하게 내준뒤 3세트부터 살아난 외국인 선수 어나이(21점)와 김주향(11점)의 활약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끝내 팀의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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