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대회 우승팀인 연세대 'W-KICKS'.(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
여자 대학생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1 K리그 퀸(K-WIN) 컵'이 오는 25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참가팀 모집 신청이 2분 만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총 12개 참가팀이 확정됐다.
참가팀 가운데는 직전 대회인 2019년 대회 우승팀 연세대 'W-KICKS'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성신여대 'FC크리스탈즈', 유일한 비수도권 팀인 부산대 'PNU레이디스' 등이 포함됐다.
연맹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각 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 출사표, 소감 등을 듣는 자리를 갖고 조 추첨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3개 팀씩 총 4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후 준결승과 결승을 단판으로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20분씩이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K리그 퀸컵'은 연맹이 여성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