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홈 경기 전경 |
한국배구연맹(KOVO)이 8일 소개한 2019-2020시즌 V리그 1라운드 결산 자료에 따르면 여자부 경기 평균 TV 시청률은 0.89%를 기록, 0.82%에 그친 남자부를 앞질렀다.
지난 시즌 1라운드와 비교해 남자부 시청률은 0.01%포인트 하락했고, 여자부 경기는 0.20%포인트나 급등했다.
시청자 수에서도 여자 배구는 비약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번 시즌 1라운드 남자부 시청자 수는 254만5천909명, 여자부는 207만8천828명으로 집계됐다.
절대적 수치상으로는 남자부가 여전히 많지만 남자부 시청자 수가 약 6만1천명이 감소한 반면, 여자부는 무려 36만명 가까이 폭증했다.
결과적으로 평일인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사흘 연속 남녀부 경기를 나란히 오후 7시에 편성한 전략은 성공을 거뒀다는 것이 KOVO 측의 판단이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도 직전 시즌보다 소폭 늘어 올 시즌 1라운드 남자부 총관중은 4만5천850명, 여자부 관중은 3만5천825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여자부가 2천388명으로 남자부(2천183명)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