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채(사진: AF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민채(신정고)가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10위로 마쳤다.
김민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4-2025 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8.35점에 예술점수(PCS) 57.56점, 감점 1을 합쳐 104.9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0.66점을 받은 김민채는 이로써 합계 총점 165.57점으로 12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2022-2023시즌까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섰던 김민채는 이번 대회가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다.
한편 일본의 히구치 와카바는 196.93점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고, 와타나베 린카(일본)가 195.22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두에 나섰던 이사보 레비토(미국·194.83점)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에 발목이 잡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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