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핸드볼연맹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에 앞서 오는 23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4-25 핸드볼 H리그 남녀부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자부는 총29명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남자부는 금년 2회째로 총 28명의 대학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드래프트에는 여자 8팀, 남자 5팀(상무 제외) 지도자 및 구단 관계자가 참가하여 각팀의 미래 주역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핸드볼에서는 처음으로 드래프트 컴바인 행사를 드래프트 전날인 22일 오전9시부터 18시까지 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컴바인을 통해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의 마지막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하고 구단에게는 선수 기량 최종점검 및 테스트를 통한 객관적 관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컴바인 행사는 신체 계측, 움직임 검사, 파워, 스피드, 민첩성, 시각반응 테스트 등 6개 항목에 대한 피지컬 테스트와 연습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23년에는 처음으로 시행한 남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0명 중 15명(75%),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2명중 20명(91%)이 구단의 선택을 받았으며, 남녀 통틀어 45명 신청자중 35명이 지명을 받아 지명률은 83.3%를 기록한바 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선발된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용인 SK아카데미에서 리그 안내 및 기본 소양 교육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