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클로버’가 오는 11월 개막 소식을 전하며 초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클로버’는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나혜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가난한 현실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지만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소년 정인과 일주일 간의 휴가를 맞아 지상에 내려온 고양이의 모습을 한 악마 헬렐이 함께 일주일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 (왼쪽 상단부터) 고상호, 강찬, 임태현, 김경록, 홍성원, 최민영 [사진=글림컴퍼니] |
정인과 헬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현실을 살면서 겪는 유혹의 순간에서 어떤 결정으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되새기게 한다.
일주일 간의 휴가를 맞아 지상에 내려온 고양이의 모습을 한 악마 헬렐 역에는 고상호, 강찬, 임태현이 분하고, 가난한 현실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지만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소년 정인 역에는 김경록, 홍성원, 최민영이 분한다. 이 중 최민영은 2014년 이후 10년만에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나 눈길을 끈다.
창작진으로는 오준혁 연출을 필두로 윤지영 작가, 박윤솔 작곡가, 박재현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감독 등이 의기투합해 헬렐과 정인의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클로버’는 오는 11월 5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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