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슈퍼 6000 클래스에 도전하는 드라이버 이은정(사진: 슈퍼레이스) |
이은정은 지난해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 도전장을 내면서 클래스 유일의 여성 드라이버로 화제가 됐다. 2016년 전난희 이후 무려 5년 만에 슈퍼 6000 클래스에 등장한 여성 드라이버였다.
또한 1974년 2월생인 이은정은 슈퍼 6000 클래스 최고령자라는 점과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은정은 지난해 슈퍼 6000클래스에서 8차례 레이스를 소화했고 최고 성적은 1라운드에서 기록한 16위다. 그 결과 이은정은 지난 시즌 종합 순위에서 20위에 랭크됐다. 순위로는 최하위의 성적이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모인 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고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2년 연속 최고 클래스 레이싱에 도전하는 이은정이 어떤 새로운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는 오는 4월 5일 오피셜 테스트를 거쳐, 4월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첫 레이스를 시작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