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색’이 오는 10월 12일 개봉한다.
‘너의 색’은 색으로 물든 세상을 음악으로 채워 나가는 소녀 ‘토츠코’가 고교밴드를 결성하면서 서서히 자신의 색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신작이다. 요시다 레이코가 각본을, 우시오 켄스케가 사운드트랙 작곡을 맡았다.
▲ 사진=CJ CGV |
야마다 나오코 감독은 2017년 ‘목소리의 형태’를 통해 일본 아카데미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고, 국내 개봉 당시 27만 관객을 동원했다.
또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 ‘고양이의 보은’ 각본가로 잘 알려진 요시다 레이코가 [케이온!], ‘목소리의 형태’에 이어 야마다 나오코 감독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았고, 여기에 일본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과 ‘목소리의 형태’의 음악을 맡은 우시오 켄스케가 사운드트랙 작곡가로 참여했다.
목소리 연기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됐다. 세상을 색으로 느끼는 소녀 토츠코 역에는 1,6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스즈카와 사유가 분하고, 함께 고교밴드를 하게 되는 신비스러운 소녀 키미 역에는 ‘나의 행복한 결혼’의 타카이시 아카리가 맡는다.
또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루이 역에는 넷플릭스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키도 타이세이가 캐스팅됐고, 소녀들을 돕는 히요코 수녀 역은 아라가키 유이가 분한다.
한편 ‘너의 색’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초청돼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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