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바넬과 아다마’가 오는 10월 2일 아시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바넬과 아다마’는 마을의 전통과 자연의 운명에 맞선 두 연인의 결연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아프리카 영화. 색다른 캐릭터, 신선한 스토리를 아름답고 신비한 촬영의 미장센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제76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 사진=그린나래미디어 |
제76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은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쥐스틴 트리에의 ‘추락의 해부’를 비롯해, 조나단 글레이저의 ‘존 오브 인터레스트’, 웨스 앤더슨의 ‘애스터로이드 시티’,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괴물’, 트란 안 훙의 ‘프렌치 수프’, 켄 로치의 ‘나의 올드 오크’, 빔 벤더스의 ‘퍼펙트 데이즈’ 등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등장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치열했던 라인업 속에 흑인 여성 감독인 라마타-툴레 시는 데뷔작 ‘바넬과 아다마’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았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또한 95%로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오롯이 서로를 의지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어우러져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