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이 모의고사에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스웨덴의 팔켄베리에서 열린 스웨덴과 비공개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29일 SBS에 따르면 3쿼터 경기로 진행한 이날 경기는 양측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했고, 선발 명단과 교체 선수도 공개하지 않았다.
스웨덴은 FIFA 랭킹 9위로 한국(14위)보다 5계단이 높고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3승 2무로 절대 우세에 있다.
여자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새벽(한국시간) 예테보리에서 스웨덴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2일 결전지인 프랑스로 이동한다.
개최국인 프랑스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월 8일 새벽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프랑스와 대회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