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엔게샤(사진: 인천현대제철 공식 소셜 미디어)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인천 현대제철이 창녕 WF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체절은 5일 창녕과의 현대제철 2023 WK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5분 터진 외국인 선수 엔게샤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면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개막 2연승을 달리다 수원FC 위민에 덜미를 잡힌 이후 7라운드까지 승리 없이 1무 4패의 부진에 시달리다 지난 2일 문경 상무를 5-0으로 대파하고 6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한 현대제철은 사흘 만에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수확하면서 다시 연승 모드에 돌입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현대제철은 시즌 4승 1무 4패 승점 13을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수원FC와는 격차가 승점 7로 좁혀졌다. 반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창녕은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같은 날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무와 수원FC의 경기에서는 상무가 노진영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상무는 승점 11(3승2무4패)로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수원FC는 시즌 개막 9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주 황성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정팀 세종 스포트토토를 상대로 여민지의 동점 골, 김상은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수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11(3승2무4패)을 기록하며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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