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
우리나라는 경기를 시작한지 15분 만에 홍현석(헨트)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20분 안재준(부천), 전반 39분 엄원상(울산), 전반 추가시간 이재익(서울 이랜드)이 차례로 득점해 4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서는 엄원상 대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교체 투입됐고, 후반 31분에는 고영준을 대신해 조영욱(김천)이 그라운드에 올랐다. 이중 조영욱은 투입 4분 만에 골 찬스를 얻었으나 슈팅이 빗나가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전 종료까지 양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해 최종 스코어 4:0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황선홍호는 이번 경기를 통해 쿠웨이트전(9-0)에 이어 2경기 합산 13골을 기록했고,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6을 쌓아 E조 1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16강에서는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이 경쟁하는 F조 2위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