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유진 기자]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스크린 연습장비인 타석스크린 시스템으로 연습하는 모습은 이제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 됐다.
타석스크린이 골프 연습 시장의 대세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은 스크린골프의 광범위한 보급과 타석스크린의 기술 발전으로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SG골프는 국내 타석스크린 중 최다 수준의 골프 코스를 제공하는 타석스크린 시스템 SDR(SGGolf Driving Range)을 선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코스 수는 124개, 이는 타사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서비스하는 코스 수에 버금간다.
대부분의 시중에 출시된 제품들은 훈련과 연습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에 편중되어 있다. 어쩌면 당연할 수 있는 타석시스템의 이러한 개념을 SDR은 약간 다르게 해석했다.
즉, 타석시스템의 이런 기본 요소에 훈련과 연습의 효과를 즉석에서 검증하고 더 즐겁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한 가지 요소를 더 추가한 것이다. SDR의 이런 철학은 골프 연습이 라운드 못지않게 즐거운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요구를 제품 개발 초기부터 반영한 결과다.
이에 유저는 간단한 검색으로 지역별, 난이도별 등으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고 일부 코스는 계절별 다른 그래픽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단순 동작을 반복해야 하는 골프 훈련의 특성상, 스크린골프 매장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즉석에서 본인이 선호하는 골프코스를 선택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코스를 제공한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SG골프 권복성 상무는 “SDR은 고객들의 요구를 빠른 업데이트로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코스의 경우 단순히 국내 최다에 머무르지 않고 주기적으로 무료 업데이트로 새로운 코스를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그래픽 화질, 최대 4인까지 가능한 스트로크 모드, 프로와 유저 모두에게 편리한 프로그램 구성 등을 갖춰 연습과 라운드 모두를 최고 수준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